2024 더 그랜드 아트페어 서울신라호텔 조아진 전시작품
2024 더 그랜드 아트페어 서울신라호텔
일러스트레이터 조아진 전시작품
The Grand Art Fair in Hotel SHILLA Seoul 2024
Artwork of Illustrator : CHO Ah-jin
일러스트레이터 조아진 작가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더그랜드아트페어 GIAF (The Grand International Art Fair)에 참가합니다.
더 그랜드 아트 페어는 특급호텔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The Shilla Hotel Seoul)에서 개최되며 조아진 작가의 작품은 MBN x 레전드갤러리가 함께하는 객실 1144호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VIP 관람은 6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반 관람은 6월 22일 토요일과 23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미술품 애호가 및 콜렉터 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
전시회 정보 (Exhibition Information)
전시회 기간 (Exhibition period)
*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 6월 23일 일요일
- VIP 오픈 : 6월 21일(금) 11:00-19:00
- 일반 오픈 : 6월 22일(토) 11:00-19:00
- 일반 오픈 : 6월 23일(일) 11:00-18:00
전시회 장소 (Exhibition venue)
* 서울신라호텔 : MBN x 레전드 갤러리
서울시 중구 동호로 249
* 조아진 작가 작품 전시 객실 : 1144호
문의전화 : 010-2361-2147
※ 화환과 화분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서울신라호텔 전시 참여 작가 및 객실 정보
* 1140호 : 김경하 이유미 이혜리 장용주
* 1142호 : 김보연 김주의 민혜원 이원영
* 1144호 : 강양순 김학균 조국현 조아진
일러스트레이터 조아진 출품 작품 및 작품 설명
Artist CHO Ah-jin Exhibition Artwork
조아진 作 : 조각잠 Ⅱ / 41 x 32.2cm / mixed media on canvas / 2022
조아진 作 : 조각잠 Ⅲ / 72.8 x 91cm / mixed media on canvas / 2022
누군가 제 작품이나 작가 분류를 위한 장르, 형식을 물어올 때가 간혹 있습니다.
“저는 일러스트레이터이고 일러스트작업을 합니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면 따라오는 질문은 일러스트랑 회화, 일러스트와 만화의 차이점이 뭐죠?
‘일러스트는 글을 보조하는 역할로 삽화로 시작되었다가 현재는 독립적인 하나의 장르로서 활용되고 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 저는 그저 ‘경계예술, 틈의 예술’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부모님이 평생을 순수회화를 해 오신 화가이신데, 저는 만화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대학교에선 “너는 만화 같지 않고 회화 같다”는 소릴 종종 들었고, 졸업 후 순수미술의 시장에서 그림을 그릴 땐 “조작가님 작품은 만화 같아요.”라는 소릴 종종 들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는 이게 제 정체성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한쪽에 완벽하게 젖어 있다기 보다는, 이쪽과 저쪽의 틈에 있는 경계인으로서 삶 말입니다.
좋아하는 것도 자연스레 제가 경계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해가 뜨기 전. 여명의 밤과 아침 사이의 시간과 공간.
저녁 해가 지기 전. 일몰의 저녁과 밤 사이의 틈.
낮잠과 밤잠이 꼭 이와 같다고 느꼈습니다.
잠은 삶을 살게도 하고 꿈을 꾸게도 하며 또, 죽은 것 같이 느껴지게 할 때도 있습니다.
잠은 생(生)이자 곧 사(死)입니다.
조각잠 시리즈는 경계의 틈을 사색하며 발견한 것들을 회화 일러스트의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좋은 단잠(꿀잠)을 조각잠이라 칭하며 작품을 보는 이들이 좋은 꿈의 세계를 유영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조아진 작가 프로필
Artist CHO Ah-jin Profile
Art works ⓒ 조아진 작가 / Ah-jin CHO
작품의 모든 저작권은 조아진 화가에게 있습니다.
작품 구입 및 작가 전시 협업 등 문의
Contact : cajme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