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 법률 제정 서명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 법률 제정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직업계 고교생들이야 말로 취업 과정에서 제일 약한 그룹입니다. 당신들이 ’교육의 봄‘을 만들어, 학벌 스펙 중심의 채용 관행과 싸우시겠다니 그 소식에 반가웠고, 그대들이 그 싸움에서 가장 힘없는 우리 아이들을 대변하겠구나 싶어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해야 하겠다 생각했던 것은, 딱 한가지였습니다.
학벌 스펙 중심 교육과 취업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이들이 우리를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하니, 외면하기 어렵다는 그 양심의 찔림 때문이었습니다.
교육계에서는 수많은 교육단체가 있습니다.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는 교원 노조들이 여럿이며, 자녀들과 학부모들의 교육권을 지켜내려는 학부모단체들이 여럿입니다.
교육청 내 비정규직 직원들의 권익을 지키려는 단체들 또한 활발히 활동하며, 입시경쟁과 사교육 부담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직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업계고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나서자는 교육단체들은 없습니다.
이 아이들이 고3때 현장 실습 과정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어도,
직장에서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 부당한 처사와 사건이 터져나도,
울며 소리치는 것은 직업계고 출신 당사자들밖에 없습니다.
그 사회가 건강한가를 가늠하는 하나의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회의 약자들이 안전하게 돌봄 받고 있는가, 최소한 그들의 안전을 위해 나서는 공익적인 그룹들이 있는 가입니다.
우리 사회는 그런 의미에서 과거보다는 많이 건강해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직업계고 학생들 같이 교육과 취업에서 차별 받는 약자들을 옹호하기 위해 변변한 시민단체 하나 없다는 점은 다른 부문의 변화를 역행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중략)
“그 취지는 알겠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렇게 저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딱 한 가지만 부탁합니다. 이 제도와 법률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하시여 아래 배너에 클릭해서 서명에 참여해 주십시오. 또한 선생님이 포함된 단톡방 5곳 이상에 이 서명 링크를 올려서 지인들에게 서명을 권유해 주십시오.
우리는 최소 1만 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법률도 담아야한다고 말할 때, 의원들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어떤 법률을 만들고자 할 때 그 제정을 밀고 가는 힘은 민의이며 여론입니다. 그대들의 뜻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혹시, 지지하는 이들은 없고 당신들 몇몇 전문가들이나 기관들이 추진하는 것은 아닙니까?”
그렇게 물을 때, 그분들 앞에 고졸취업안전망 10년 보장제 입법화를 지지하는 두툼한 1~2만 명 서명 명부를 탁 내어놓으며 “의원님이 찾는 국민들이 바로 이분들입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도록, 서명에 참여해 주십시오.
서명 호소 편지 전문
서명 사이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