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아트그룹샘 정기전 '나의 가족' (Art Group SAM Regular Exhibition)

 

Art Group SAM Regular Exhibition 2010

2010 아트그룹샘 정기전

 

'나의 가족'

My Family

 

전시기간 : 2010년 6월 14일 (월) - 2010년 6월 25일 (금)

전시오픈 : 2010년 6월 14일 (월) 오후6시

전시장소 : 갤러리샘 (서울)

서울 강남구 논현동 20번지 광윤빌딩

(약도는 본 게시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관람료 : 무료

운영시간 : 평일 (월~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방문시엔 미리 연락을 주셔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문의전화 : 1644-5672  | Fax : 02-422-5672

 

초대작가

강양순   김수지   조국현   Jina.J

 

참여작가

강민유  김선주  김성민  김성옥

김수정  노주영  노지영  박경화

양승희  이병현  이성우  이영희

조봉선  조형천  홍수기  조아진

 

 

 

  

 

Greetings of Gallery SAM Director

갤러리샘 관장 인사말

 

 한없이 투명한 6월의 하늘을 맞아 Art Group Sam의 정기전인 ‘나의 가족’展을 개최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눈도 많이 내렸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더위의 기세에 눌려 서늘함을 갈망합니다. 사람 마음이란 것이 그런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주변에 영향을 받고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는 추구(追求)의 존재(存在)란 것이지요. 어쩌면 특히, 우리 같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불가항력의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험한 불변의 ‘진리’를 놓치고 눈앞의 절망과 고통의 시간에 방황하고 자책하거나 원망합니다. 그래서 지금 맞이하고자하는 전시가 더욱 더 의미 있고 큰 울림을 갖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가족’전의 대명제는 ‘사랑’입니다. 내 부모, 형제, 자매가 될 수도 있고 반려동물(식물)이 될 수도 있으며 때때로 깊은 바다와 높은 하늘과 끝없는 우주의 기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진지한 고민 끝에 탄생한 작품들은 사랑에 대한 ‘표현’입니다. 눈으로 듣는 사랑의 표현을 통해 전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의 눈동자에 정신에 그리고 가슴에 사랑으로 충만한 씨앗하나가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부족한 전시지이만 상처입은 사람들에게는 깊은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정을 더 깊고 두텁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이 차고 넘쳐 온 대지를 뜨겁게 그리고 때로는 차갑게 적실 수 있기를!

 

2010년 6월 갤러리샘 관장 강 양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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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s of Chairman of Association of Environmental Art Association

(사)환경미술협회 이사장 축사

 

 불과 10년 전, 환경문화운동은 걸음마 단계였습니다. 당시 오세훈 변호사(현 서울시장)와 더불어 사단법인 환경미술협회가 출범되었고 걸음마를 시작하여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환경미술전시를 꾸준히 개최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다소나마 전달할 수 있게 된 오늘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Art Group SAM 예술인들의 정기전을 맞아 ‘가족’을 테마로한 정기전이 개최되는 것 또한 작지만 큰 걸음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미술인들은 자연을 모방해왔고 그 중에서도 특별한 ‘거장’으로 불리우는 불멸의 생명을 얻는 작가들은 본질과 내면에 집중해 왔음을 상기해 봅니다. 거기에 환경과 미술의 조합이라는 어쩌면 철학적일수도, 정치적일수도 있는 표현의 소리는 시들어가고 있는 자연과 우리주변을 둘러싼 환경의 파괴에 귀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우리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태동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러 서로를 탓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우둔한 역사를 우리는 반복해 왔고 그 결과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 자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임을 우리는 인지해야 합니다. 위태롭다는 것은 결국 뜻있는 작가들에게 ‘소명’의식을 갖게 하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핵가족화와 윤리의식의 붕괴, 가족간 유대감의 붕괴 등의 사회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져 가고 있다는 것은 결국 환경미술가들이 그러했듯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아끼고 보호하고 지켜갈 수 있는 최소한의 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이런 점들에서 저는 아트그룹샘 미술가족 여러분들의 이 전시가 아주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번 전시를 맞는 아트그룹샘 미술가족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비롯하여 갤러리샘을 찾는 모든 관객들의 가정에도 이러한 메시지가 충실히 전달되어 깊은 울림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0년 6월 (사)환경미술협회 이사장 설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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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그룹샘의 정기전을 맞아 초대작가 및 방문미술 그림샘 예술인 선생님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순수회화부터 한국화, 입체조형, 사진, 디지털 프린팅 작품까지 '나의 가족-사랑'을 테마로한 주제 작품과 자유주제 작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감상해 보세요.

 

 

Art Group SAM Regular Exhibition 2010

2010 아트그룹샘 정기전

Family Artist

 

강민유_Untitled_24cm x 31.5cm_Water Color on Paper

 

 

 

김선주_꿈꾸는 나무_60cm x 60cm_동판 위에 칠보유약

 

 

 

김성민_The Little Prince_42cm x 29.7cm_3D Max_Prints on Paper

 

 

 

김성옥_어둠속 빛들_45cm x 33cm_Acrylic on Canvas

 

 

 

김수정_Heaven_9cm x 14cm_Picture Prints on Paper

 

 

 

노주영_해바라기_23cm x 24cm_Coloring on Jangji Paper

 

 

 

노지영_Fighting my Hand_12cm x 20cm x 7cm_Decorative Plaster

 

 

 

위) 박경화_정담_40.9cm x 27.3cm_Acrylic on Canvas

아래) 박경화_봄의 소리_53cm x 45.5cm_Acrylic on Canvas

 

 

 

위) 양승희_heaven-1_30cm x 35cm_Mixed Media on Jangji

아래) 양승희_heaven-2_30cm x 35cm_Mixed Media on Jangji

 

 

 

이병현_엉덩이가 닮았다_32cm x 43cm_Ink & Water Color on Paper

 

 

 

이성우_Untitled_29cm x 21cm_Picture Prints on Paper

 

 

 

이영희_Sound of Love_41cm x 31.8cm_Mixed Media

 

 

 

조봉선_Untitled_30cm x 30cm_Mixed Media

 

 

 

조아진_Love-Cuddle(사랑-꼭껴안음)_53cm x 45.5cm_Mixed Media

 

 

 

 

조형천_장미_45.5cm x 30cm_Pastel on Canvas

 

 

 

홍수기_산책_53.4cm x 45.3cm_Arylic on Canvas

 

 

 

 

Art Group SAM Regular Exhibition 2010

2010 아트그룹샘 정기전

Invited Artist

 

강양순_시간과 공간_100cm x 55cm_Mixed Media

 

 

 

김수지_사랑_72.7cm x 53cm_Mixed Media

 

 

 

Jina.J_눈에 대한 긍정적 시각_45.5cm x 45.5cm_Mixed Media

 

 

 

조국현_서정의 이미지_53cm x 72.7cm_Mixed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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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W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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