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자상 조각가 김서경, 김운성 작가 돕기
일일주점 후원 소식을 알립니다.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자상을 만드신 조각가 김서경, 김운성 작가님께서 친일성향의 대법원 판사의 황당한 판결에 의해 명예 훼손 소송에서 패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의식 있는 고양시민들께서 두 부부 작가님들의 소송비용과 친일청산 전시회 준비를 위한 일일후원주점을 여신다고 합니다.
아래는 작가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도움주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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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평화의 소녀상’, ‘강제징용자상’ 조각가 김서경 김운성 입니다.
세상이 하수상하고 친일세력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40년 가까이 시대와 역사, 사회를 주제로 예술 작업을 해온 저희 부부 조각가가 만든 조각상에 대한 공격이 국내와 해외에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제징용자상’과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일본 정부와 한국내의 친일 세력의 압박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란 이름을 걸고 대표적인 친일단체인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속 이00을 비롯해 주00, 최00, 김00 등 4명이 교토의 ‘단바망간기념관’의 관장이셨고 일제강제노동자셨으며 진폐증으로 돌아가신 이정호님을 모델로 우리 부부가 조각한 ‘강제징용자상’을 반일감정과 피해의식을 고조하기 위해 일본인 노동자 사진을 모델로 조각했다며 설치 반대와 철거를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터무니없는 이러한 주장에 4명에게 각각 우리 부부가 명예 훼손 소송을 하였으나 1심, 2심을 엎치락뒤치락 하는 판결이 있었고, 결국 황당하게도 대법원 판사는 1920년대의 찍은 일본인 노동자 사진을 보고 했을 수 있다며 친일파들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이에 대법원 패소에 대한 소식을 접한 ‘고양시민회’에서 저희 부부의 소송비용과 친일청산을 위한 전시 및 활동을 위해 “일일후원주점”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신다면 큰 힘 받아 더욱 열심히 시대와 역사를 담는 예술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응원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서경 김운성 드림
친일 잔재 청산, 역사 바로 세우기
조선인 강제징용노동자상 명예훼손 대응 및 해방80주년 기념 전시를 위한 기금마련
후원의 밤
개최일시 : 2024년 8월 28일 수요일 오후 4시 ~ 10시
개최장소 : 그놈포차 일산라페스타점 /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1-17 엔담프라자 3층
행사내용 : 후원주점, 문화공연, 토크콘서트, 소장품경매
온라인 티켓 신청
https://form.naver.com/response/ei3ejf-AocZwU6zKvptUKg
티켓구매 입금계좌 : 카카오뱅크 / 김철기 / 3333-17-1622968
공동주관 : 고양시민회,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고양평화청년회
후원 :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문의 : 고양시민회 031-967-9944
※ 조선인 강제징용노동자상 사진출처 : 김서경 작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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