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소식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여성재 (방문미술 그림샘 & 월간미술인 청년작가추천)

조아진 2010. 4. 27. 21:07

 

방문미술 그림샘 & 월간미술인 청년작가추천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여성재

Motion Graphics Designer Yeo, Seong-jae

 

글 : 조아진 (방문미술 그림샘 대표, 월간미술인 객원기자) 

2008-2009_GStv Title_GS25 전용콘텐츠

 

  

과거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아주 선명한 기억

R-point의 예고편 작업을 위해 삼일밤낮을 지새우다 고가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다. 엑셀을 밟은 체로. 순간. 본능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고 날카로운 굉음은 아스팔트 위 스키드 마크(skid-mark) 마냥 분명하고 선명하게 그의 정신을 현실로 되돌려 놓았다. 안도의 한숨을 내쉴 새도 없이 다시 편집실로 향한다. 겨우 시간 안에 일을 마치고 예고편을 전달한다. 그러나 그 예고편은 공개되지 못했다.

  

 

2004-2005_공공의 적2_예고편 CG

  

 

MTV Boy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그는 4학년이 되던 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과연 나는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혹시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 해답은 어려서부터 선명하게 각인된 MTV의 영상에서 찾을 수 있었다. 편집과 그래픽 툴을 익히기 위해 졸업작품을 실험대에 올렸다. 마침 친구의 권유로 영화 홍보일을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영상작품에 관한 일을 했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경험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화인들을 비롯한 청년 창작자들이 그러하듯 수고와 보상은 비례하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하지 않겠냐’는 가족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가장 완벽한 예고편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시간들은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회사의 경제난으로 마침표를 찍게 된다. 그리고 그는 다시 되묻는다. 나는 진정 무엇을 원하는가.

  

 

2004-2005_연예술사_예고편 CG

  

 

십자로에서

 수도 없이 쏟아지는 매체의 홍수 속에서 그는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고민의 시간에 떠오르는 얼굴들. 이른바 ‘뜻’이 통하던 사람들. 인생을 살아가는 법에 있어서나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나 항상 주옥같은 말씀들을 해주셨던 대학시절의 은사님인 이두호 선생님. 그리고 작업스타일이 굉장히 엄격하면서도 스태프들을 강한 카리스마로 리드 할 줄 알았던 “공공의 적”의 강우석 감독, 항상 웃으며 즐겁게 일하던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 그리고 밤낮 없이 택배 일을 하며 항상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절친한 친구들까지.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며 지금이 가장 힘든 고민의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 하나 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세상에 있는 그리고 어제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결국은 사람이 사람을 위해 사람을 통해 하는 일. 영상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들을 기분 좋게 그리고 아주 멋들어지게 풀어내는 것. 힘들었던 지난날의 경험이 있었기에 누구보다 선명한 꿈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과거가 그를 자유케 하리라고 믿는다.

  

 

2004-2005_미스터 소크라테스_예고편 CG

 

 

 

 

2004-2005_사랑니_예고편 CG

 

 

 

 

2006-2007_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_예고편 CG

 

 

 

 

2007_식객_예고편 기획 및 전체진행_CG

 

 

 

 

2007_즐거운 인생_예고편 CG

 

 

 

 

2007_태왕사신기_메이킹 일본판_CG

 

 

 

 

2008_신기전_예고편 기획 및 제작

 

 

 

 

2008_원스어폰어타임_예고편 기획 및 전체진행_CG

 

 

 

 

2009_norazo_GStv 전용콘텐츠 제작

 

 

 

 

2009_Smackdown VS Raw_화면효과

 

 

 

 

2010_옴니아소개영상

 

 

 

 

2008-2009_GStv Title_GS25 전용콘텐츠

  

 

 

Artist Profile

여 성 재

(Yeo, Seong-jae, 呂晟在)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졸업

 

수 상

2002년 온게임넷 스테이션 아이디 공모전 은상 (the game is on)

 

경 력

2004 - 2005

키메이커 근무 : DMZ비무장지대, 나두야 간다, 달마야 서울가자, 돈텔파파, 빈 집, 알포인트, 여선생 vs 여제자, 투가이즈, 공공의적2,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미스터 소크라테스. 사랑니, 연애술사, 제니주노, 첼로, 키다리 아저씨, 강호 예고편 그래픽 디자인

 

2005 - 2006

- 시너지에서 ‘제주시 홍보영상’ 아트디렉터 및 CG 제작 참여

- 라디오스타 예고편 기획 및 전체 진행, 그래픽 디자인

- 사랑하니까 괜찮아, 사랑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 아파트, 한반도 예고편 그래픽 디자인

 

2007

- 내생애 최악의 남자, 두얼굴의 여친, 식객 예고편 기획 및 전체 진행, 그래픽 디자인

- 궁녀, 바람피기 좋은날, 즐거운 인생, 세븐데이즈, 허브, 화려한 휴가 예고편 그래픽디자인

- 태왕사신기 메이킹 일본판 그래픽 디자이너

- OCN '이브의유혹‘ 타이틀 제작

 

2008 - 2009

키메이커 퇴사

- 마이뉴파트너 예고편 그래픽 디자인

- 원스어폰어타임 예고편 기획 및 전체 진행, 그래픽 디자인

GS 넷비전 입사

- GS 25 전용 컨텐츠 제작. 비 컴백 스페셜, 빼빼로데이 프로모션 영상, 김종국 컴백 스페셜 등 제작

 

현.

프로젝트 팀 카레이도 29.97 결성, 홍보, 프로모션, 예고편 등 영상 작업

C.P : 011-9054-7255 | E-mail : staffzeo@naver.com | Home Page : http://staffz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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