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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아트쇼 제4회 유혜용 개인전

2021 서울아트쇼 제4회 유혜용 개인전 Dream SEOUL ART SHOW 2021 The 4th Solo Exhibition by Artist Hye-yong, YOO / Dream 전시기간 : 2021년 12월 22일(수)-12월 26일(일) 전시장소 : 코엑스 A홀 / 그림샘 아트센터 98부스 관람시간 12월 22일 수요일 / pm 3 ~ 7 23일 목 ~ 25일 토 / am 11 ~ pm 7 26일 일요일 / am 11 ~ pm 5 ※ 화환, 화분 등은 반입이 불가합니다. 유혜용 전시작품 꿈 Ⅰ / 116.8 x 91cm / acrylic on canvas / 2021 꿈 Ⅱ / 116.8 x 91cm / acrylic on canvas / 2021 꿈 Ⅳ / 90.9 x 72.7cm / ac..

전시소식 2021.12.13

소름돋네

소름돋네 어제 대학원 때 알고 지낸 친구가 갑자기 카톡으로 연락을 해왔다. 작년에 고인이 된 친구가 뿌려진 바다에 한 번 가봐야 하지 않겠냐는 거였다. 지금 안 가면 영영 못 갈 것 같다고.. 내 기억으론 작년 9월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작년에 동문들의 부조금을 모아서 온라인으로 이체 전달만 하고 나도 현장엘 가보지 못한 터였다. 그 친구의 형님에게 자세한 위치를 알아보고 언제쯤 갈 건지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다. 그리고 오늘 회사 일을 마친 뒤 형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1년 만에 드리는 연락이었다. 형님에게 사정을 말씀드리던 중 지지난 주가 기일이었다는 말씀을 듣고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통화를 마친 뒤 내가 며칠 전에 쓴 글 중에 꿈에 그 친구가 나왔었던 내용을 기록했었던 글이 언제였던가를 찾..

Memento mori 2021.09.02

아주 가끔은...

아주 가끔은... 회사에서 일하던 도중 갑자기 오늘 새벽에 꾼 꿈이 떠올랐다. 아마도 아까 올린 글에서 대학 동기가 오랜만에 천안에 내려갔다가 12학번을 봤다는 이야기를 해서 그런 듯 싶기도 하고 어쩌면 어제 오랜만에 연락 해온 죽마고우 때문에 그런 꿈을 꾸었는지도 모르겠다. 꿈 속에서의 집은 좀 난장판이었고 난 구석구석을 짐정리며 청소를 하던 중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 회사 회식시간이 다가왔음을 깨닫고 어딘가로 나섰는데 순간이동처럼 회식 장소에 도착해 있었다. 회식 장소는 작은 동네 음식점 비슷한 곳이었는데 한쪽에서는 공사장 인부로 보이시는 서너 명의 아저씨들이 흰 쌀밥을 밥통 채 놓고 드시다가 나가시는 모양새였고 음식점의 주인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가 우리들을 환대해 주시는 한편 인부 아저씨들에게 좀 ..

Memento mori 2021.08.21

강양순 / Dream of Memories Ⅲ / 91 x 116.8cm / mixed media / 2021

강양순 / Dream of Memories Ⅲ / 91 x 116.8cm / mixed media / 2021 Artist / 강양순 / Yangsoon KANG / 姜良順 Title / 기억들의 꿈 - Ⅲ Dream of Memories Ⅲ Size / 91 x 116.8cm Material / mixed media on canvas Creation Date / 2021 #강양순 #강양순작가 #강양순화가 #강양순작품 #화가강양순 #말작품 #말이미지 #말그림 #꿈 #기억들의꿈 #꿈작품 #꿈이미지 #꿈그림 #드림 #KangYangSoon #Contemporary #ContemporaryArt #ContemporaryArtist #ContemporaryImage #DreamOfMemories #Dream #..

Art & Artist 2021.03.06

오늘 새벽에 꾼 꿈 / 수도관 동파 그리고 소소한 바람

오늘 새벽에 꾼 꿈 / 평정심과 무덤덤함 보통 난 꿈을 꾼 건 기억하는데 꿈 내용은 기억을 못 한다. 그런데 요즘 두어 시간씩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오늘 새벽에 꾼 꿈이 기억이 나서 몇 자 적어본다. 공간은 사무실이었고 가구와 짐이 온통 다 꺼내져 있어서 마치 이삿짐을 풀어 놓은 듯 한 풍경이었다. 대낮이었지만 실내 형광등이 다 꺼져있어서 좀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왜 짐이 다 꺼내져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확실히 이사는 아니었는데... 아무튼 아수라장이었다. 그 와중에 갑자기 소방점검을 나왔다면서 소방관 두 명이 사무실에 방문했다. 음...??? 소방점검은 이전에도 (꿈속에서 말고) 몇 번 나왔었기 때문에 둘러보시라 했다. 잠시 짐들을 보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 멍 때리고 있는데 김과장이 뭔가 안절부절 ..

Memento mori 2021.01.12

꿈 2 / 애니메이션 감독 그리고 미술교육사업

꿈 2 / 애니메이션 감독 그리고 미술교육사업 지난번 꿈 1을 쓴지 한참이나 지나서야 글을 올린다. 갑자기 요즘 계속 일만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고 또 원래 이 꿈이란 글을 시리즈로 쓰려던 이유가 나는 젊었을 때 어떤 꿈을 갖고 있었다가 지금의 내가 되었고 또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앞으로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한 자기 성찰 같은 거였다. 내년이면 마흔 다섯인지라 한번쯤은 정리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그런 느낌 같은 느낌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2001년 복학 한 뒤 대학교 동기 녀석의 졸업작품이었던 ‘크리스마스 선물’이란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처음으로 배경 감독을 맡아봤고 제대하고 나서 너무 쉬지 않고 작업에 매진을 한 것 같아서 2002년에는 좀 쉬려고 휴학을 했었는데 그..

Memento mori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