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10.26 탕탕전 전시현장 / 광주 BHC갤러리

광주광역시 10.26 탕탕전 전시현장 / 광주 BHC갤러리

 

왜 쏘았지 왜 찔렀지

 

살인자(殺人者)인가 활인자(活人者)인가

우리는 왜 살인자를 영웅이라 하는가?

 

명량의 승병들은 살생계를 몰라서 왜군을 베고 찔렀을까?

천주의 아들 안중근은 십계명을 몰라서 이토오 히로부미를 쏘았을까?

청산리의 독립군은 사람 죽이는 것이 좋아서 일본군을 쏘았을까?

김재규는 개인야욕으로 박정희를 쏘았을까?

히틀러 암살계획에 가담한 본 회퍼 목사는 십계명을 몰랐을까?

 

십계명(十誡命)과 살생계(殺生戒).

사람 죽이는 것을 금하는 계율이다.

그런데도, 살생계를 범하며 왜군을 물리친 승병대장 사명당을 파계승이라고 하지 않고 큰 스님 사명대사라 부른다.

본 회퍼나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 하지 않고 의사라 부른다.

왜 그럴까?

 

김재규는 독재자를 처단해서 수많은 시민들을 압제에서 구하려 하였다.

명량의 승병들은 악귀들을 물리쳐 중생대중을 구하려 하였다.

청산리의 독립군들은 일제의 마수로부터 수천만의 동포를 구하려 하였다.

안중근은 이토오 히로부미를 처단해서 동양평화를 얻으려 하였다.

 

그들의 행동은 사람을 죽인 살인(殺人)이 아니고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활인(活人)이었다.

 

미친 놈 하나가 세상을 뒤집으며 사람들을 죽이고 있을 때

그 미친 놈을 없애는 것은 살인이 아니라 수천, 수만, 수억 명을 살리는 활인이다.

 

미시적인 차원에서 글자 그대로 보면 살인이라 할지라도

차원을 달리하여 거시적으로 보면 활인이다.

 

“미친 운전자가 행인들을 치고 질주할 때 목사가 할 일은 장례를 돌보는 게 아니다. 핸들을 빼앗는 것이다” 본 회퍼 목사의 말이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 김순흥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일본군에게 대승을 거둔 날!!

명량해전에서 왜군에게 대승을 거둔 날!!!

 

전시명 : 10.26 탕탕전

전시일시 :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 10월 31일 화요일

전시장소 : BHC 27번가 갤러리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중앙로 196번길 27 (광주 예술의 거리 뒷골목 BHC 치킨 광주금남로 27번가점)

 

개막행사 : 2023년 10월 26일 목요일 오후 7시

 

전시회 참여작가

김규표, 김두성, 김서경, 김운성, 김화순, 노주일, 류기정, 박성완, 손향옥, 이성웅, 위종만, 이사범, 이상호, 전정호, 전혜옥, 조아진, 조현

 

후원계좌 : 카카오뱅크 / 3333 28 3853072 / 이진호

 

문자문의 : 추진위원장 010-6712-5475

 

주최 및 주관 : 10.26탕탕전 행사위원회

 

후원 : 사)민족미술인협회광주지회,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 4.19문화원

 

광주광역시 10.26 탕탕전 전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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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VU_H6KYh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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