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

책은 읽는 게 아니라 사서 책장에 꽂아 두는 거라고 누가...

조아진 2023. 11. 9. 19:21

책은 읽는 게 아니라 사서 책장에 꽂아 두는 거라고 누가...

 

어제 볼 일이 있어서 퇴근 후에 인사동에 나갔다가 바람 아닌 바람을 맞아서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 마침 대낮부터 열심히 비타민을 섭취 중이시라는 작가님들이 합정역에 계시다는 페이스북 글이 떠올라서 임그린 작가님에게 연락을 드려서 자리에 끼게 되었습니다.

 

자리에는 내일을 여는 책 출판사 김완중 대표님, 아트만두 작가님, 이호 작가님, 임그린 작가님이 계셨는데 김완중 대표님이 덜컥 책을 한 권 주셨고 그 책이 바로 윤미향 의원의 윤미향과 나비의 꿈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사면 읽어야 하고 또 리뷰 할 가치가 있으면 반드시 글을 써서 여러 SNS에 업로드 해서 소개를 하는데 이미 사고서 읽지 못한 책들이... 현재 몇 달째 읽는 중인 정세현의 통찰’, ‘미스터 프레지던트’,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디케의 눈물’,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였고 여기에 한 권이 더해지게 되었더랬지요.

 

보통 지하철로 이동 중이거나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기다릴 때 주로 독서를 하는데 최근에 대중교통을 타고서 어딜 나갈 일이 없기도 했고 눈도 안 좋아져서 책을 잘 펴게 된 것도 있습니다만...

 

어제 비타민을 섭취하는 자리에서 이호작가님께 김완중 대표님 소개를 듣다보니 이번에 이호 작가님이 내시는 촛불 그리고 사람들의 출판사도 윤미향과 나비의 꿈의 출판사도 모두 내일을 여는 책출판사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많이 팔 릴리 없는, 혹은 출판사들이 회피하는 주제들을 사명감을 갖고서 거기에다 적자까지 감수해 가시면서 운영 중이시라는 말씀을 듣고 이미 책 선물을 받았지만 다시 책을 사야겠다고 다짐을 했지요. 특히 이호 작가님의 사진집 촛불 그리고 사람들은 수익의 일부까지 기부를 하신다고 하셔서 이거 책비용도 작은 금액이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하시나... 그런 걱정까지 들었더랬지요.

 

아무튼 어제 이호 작가님이랑 임그린 작가님께서 책은 읽는 게 아니라 사서 책장에 꽂아 두는 거라고 하셔서 이렇게 인터넷 교보문고에 들어가 구매를 했습니다.

 

보통은 책을 사서 읽은 뒤 리뷰를 올리면서 구매 링크를 같이 올려서 일반인들에게도 소개를 하는데 도무지 읽을 기약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먼저 소개 글을 올려봅니다. 작지만 강한 출판사로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책을 사서 책장에 장식용으로라도 꽂아 주세요.;;

 

인터넷 교보문고 윤미향과 나비의 꿈구매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0704498

 

윤미향과 나비의 꿈 | 윤미향 - 교보문고

윤미향과 나비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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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교보문고 촛불 그리고 사람들구매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214219

 

촛불 그리고 사람들 | - 교보문고

촛불 그리고 사람들 |

product.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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