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 미안해 환경의 날 관련 예전 작품들 어제부터 새로운 그림을 시작하려고 사무실에 나와서 계속 머리 감싸 쥐고 있었으나 아이디어 발상에 실패하고 그냥 회사일 좀 하다가 집으로 들어갔더랬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리던 거 변형해서 그리는 방법도 있었겠으나 그건 정말 내키지 않아서 붓 잡기가 힘들고 생각이 막힐 땐 걸으면서 생각을 하면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는 편이라 어제는 계속 사무실 밖 주차장을 빙빙 돌며 걸었더랬다. 오늘도 아침 일찍 나와서 내가 정말 그리고 싶은 게 뭘까 고민하며 주차장을 빙빙 돌며 걷다가 마침내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대충 스케치를 마친 뒤 밖에서 담배 한 대 피우며 SNS를 둘러보는데 오늘이 환경의 날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 그린 환경과 관련된 작품들... 추리고 나니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