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지겨워져서 어제 폰카로 찍어둔 사진 올려 본다.
어제는 퇴근해서 두부 3종 요리를 해먹고 싶었었고, 해먹었다.
날두부 볶은김치 쌈 + 두부부침 + 뜨신 순두부와 양념간장 비벼벅기 콤보세트
재료비는 밤 9시 30분경 시장 끝물에 가서 그런지 엄청 쌌음. 한 3~4천원 정도하고도 재료가 많이 남음.
갑자기 순두부에 정말 맛있는 양념간장 만들어서 비벼먹고 싶어지는겨
그래서 정말 맛있게 양념장 만들어서 비벼 먹었는데 그 맛이...
정말 천상의 맛!!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잘 만든겨!!
양념간장 저게 저리 보여도 저 안에 들어간 엄청난 재료들이 많음.
두부보다 비싼 야채들이 잔뜩!!
데코도 이만하면 훌륭허고, 보는 맛도 30프로 정도는 차지한다고 생각함.
어제 저렇게 3종 콤보 먹고 있는데 아부지 술 한 잔 하시고 하시는 말씀이
너, 돼지 되것다. ㅡ_ㅡ;
뭐, 담배 끊고 5키로 찐다는데 난 더 찌는 것 같기도 함.
보통 하루에 한 두끼 먹는데,
아침이랑 저녁은 안먹는 편이고
밤에 뭘 자꾸 먹어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집에 가면 정말 뭐 먹는 거 말고는 할 일이 전혀 없어부러..
에효...
오늘은 그냥 맥주나 마시다 자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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