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

2011년 11월 2일

조아진 2011. 11. 2. 10:14

얼마 전에 잠을 잘못자서 목이 좌우로 안돌아가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외근도 가야하고 해서 빨리 나아야겠다 싶어서 본사 2층에 있는 한의원에 난생 처음 침이란 것을 맞아보러 갔습니다.

 

오! 그런데 정말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목이 좌우로 잘 움직여서 정말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 한의사가 위아래도 움직여 보래서 움직여 봤더니 고개가 안들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오늘까지 4일째 가고 있는데 거의 낫긴 했습니다만.

 

그때 상하로 고개가 뻐근해진 것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곳에 침을 놓으시던 한의사님 말씀이 보통은 바로 낫는데..

 

“혹시 나이가?”, “00입니다”라고 했더니 나이값한다고, 왠지 빨리 낫지 않는 게 수긍되는 분위기였습니다.

 

 

실장님도 감기로 앓고 계시고. 참. 건강이 최곱니다.

 

일본 애니에 보면 바보는 감기에 안걸린다는 속설이 있는데

왠지 감기 걸려지고 싶은 하루 입니다. 뭐... 어쨌든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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