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미술가협회 제10대 조국현 회장 취임식

 

송파미술가협회

 

SINCE 1993

SONGPA ARTISTS ASSOCIATION

 

 

 

송파미술가협회 제10대 조국현 회장 취임식

 

 

 

지난, 2012년 1월 12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송파미술가협회 제10대 회장 취임식이 개최되었다. 1993년 송파에서 순수 미술인들의 의지로 탄생, 성장한 국내 최고의 지역단체인 송파미술가협회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랑과 나눔 그리고 대화합이라는 운영철학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조국현 신임회장을 맞아 더 높은 비상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송파미술가협회가 내세운 가치는 이전 조직과는 다른 몇 가지 차별된 리더쉽이 눈에 띈다. 그것은 조국현 신임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혔듯, 그리고 협회 슬로건에서도 보여주듯. 송파미술가협회 회원 개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단체에서 대중들의 삶. 특히, 소외된 계층들과 함께 하고자하는 변화된 미술단체의 정서를 갖고자 한다는 점이다.

 

 

 

 

 

 

 

 

조국현 회장은 미술인이기 이전에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과 현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실천될 때 비로소 인생과 예술의 참된 가치가 실현 된다고 주장하였다. 세계경제의 빈곤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사이 부와 빈의 양극화는 더욱 심각해졌으며, 그 여파로 미술인들 또한 생계형 작품을 양산해 내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단체장들이 국가기관의 지원금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발상이다.

 

오히려 더 낮은 곳에서부터의 봉사와 희생, 사랑과 나눔을 통하여 삶에 대한 존중과 인간과 생명 그 자체가 존중되어야 미술의 가치 또한 존중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가치관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관찰과 반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혹자는 참으로 이상주의적인 발상이다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까닭은 바로 실천에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는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 노인복지센터, 다문화가정 미술수업 후원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차별받아 오던 계층들에 관하여 수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온 경험을 이야기하며 취임사를 허황된 주장의 반복으로 설파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실된 경험의 가치를 담아 설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송파미술가협회 회원들이 선택한 신임회장의 가치는 바로 이러한 진정성에 대한 믿음과 정체된 미술가협회의 탈피, 변화로의 기대일 것이다.

 

창립 20년만에 처음으로 취임식을 개최했다는 그 첫 걸음의 의미는 지역 내 이익단체의 성격을 넘어, 삶을 생각하고 인간을 생각하는 미술인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대외적인 공표일 것이다. 아무쪼록 신임회장을 맞아 새롭게 거듭나고 발전할 송파미술가협회의 앞날에 즐겁고 행복한 대사건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덧붙여. 송파미술가협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서울 송파구갑 한나라당 박영아의원, 구의회 의장 김철한, 이봉암 송파문화원장, (사)환경미술협회 설재구 이사장, 분당구상작가 회장 장동문, (사)평화미술협회 이시규 이사장, 강동미술협회 조영호 회장, 신기회 차병철 회장, 밀알회 신낙균 고문, 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 박상근 이사장, 한일창작회 김경란 회장, New Art Group 이청자 회장, 한양대학교 김동규 교수, 모두기획 조수환대표, 한국잠수협회 김한웅 회장, 여수세계박람회 조경대표 정정수, 송월타월 최인숙 대표를 비롯하여 축전, 화환 등으로 기쁜 소식을 축하의 마음을 전하신 한국미술협회 고문 노재순, 한국미술협회 차대영 이사장, (사)한국수채화협회 윤정년 이사장, 월간아트뉴스 조병철 대표,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엄종섭 조직위원장, 한국미술문화포럼 김일해 회장, 강남미술협회 박미용 회장, 월간미술세계 백용현 대표이사, 법무법인 양재 최병모 대표변호사, 공평갤러리 신용철 관장, 경기도미술협회 장정영 이사장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글: 조아진 / 방문미술 그림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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