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미국 여행 / 엔텔롭 캐년

2020년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미국 여행 / 엔텔롭 캐년

 

여행기록 묵혀 둔 게 많아서 정리하는 중.

 

한국이 막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되는 시점이었는데 몇 달 전부터 아버지 지인과 관계된 미국 전시 및 여행일정이라 부모님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난 다시는 해외여행 갈 일은 없을 거라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왜 가게 되었는지도 까먹었다.

 

지명 같은 것이나 당시의 감흥 같은 건 이제 잘 기억이 안 나서 그냥 대충의 지명과 사진들과 영상만 정리해서 올린다.

 

그리고 미리 이 여행기록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국의 서부 극히 일부분인 지역만 다녀왔고 어느 정도는 자연의 광활함과 웅장함에 압도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역시 난 우리나라가 좋다는 것을 확인한 여행이었다...라고 정리하면 될 것 같다.

 

대한민국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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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납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서 엔텔롭 캐년에 도착했다.

 

실로 자연이 최고의 예술작품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장소였다.

 

수 만 년 전부터 자연적으로 풍화되고 침식되어 빗어진 기기묘묘한 암석들이 장관이다.

 

이 곳은 인디언 정착 및 자치구역이라고 들었는데 원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곳이라고 한다.

 

입구까지는 자연보호를 위해 대형 버스는 못 들어가서 밴이 따로 있고 또 서로 동선이 얽히지 않도록 팀 단위로 가이드가 따로 붙었는데 모두 인디언 원주민들이 관리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역시나 말을 잘 안 듣고 가고 싶은 데로 가서 사진을 찍거나 엉뚱하게 중간에 다른 팀을 따라가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지만 어찌저찌 집합 때는 또 다시 잘 모였다.

 

팀 가이드에게는 각자 팁을 따로 줘야 하는데 중간 중간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알려 주기도 하고 친절해서 흔쾌히 드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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