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소식

GrimMarket Interview Artist Kang Yang-soon | 강양순 작가 인터뷰

조아진 2008. 11. 11. 03:45

 

GrimMarket Interview

Since 20081001

www.grimmarket.com

 

 

 

South Korea Painter

Kang Yang-soon

 

 

시 간 과 공 간 | Time and Space

 

- 행복으로의 초대 -

Invitation in happiness

 

 

 

2003 / Time & Space / 81cm x 45cm / Mixed Media

 

 

 이전의 강양순 화백의 그림은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한국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한지를 작품의 소재로 사용하는 한편 서양화의 마띠에르 기법을 조합하여

 

두툼하고 진지한 효과와 수채화가 주는 여백의 미, 공간의 미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왔다.

 

 

2002 / Time & Space / 30P, 90.7cm  x  65cm / Mixed Media

 

 

2004 / Time & Space /  182cm  x  86cm / Mixed Media

 

 

 기술적인 기법과 소재에서 시간과 공간이 가지는 틀을 깨고자하였고

 

그림 속의 테마 역시 예스러운 느낌이 나는 기마상이라든지 초롱불, 꽈리, 연꽃, 오리 등

 

우리 옛것이 가지는 정감어린 소재들을 반구상 기법을 통한 면의 분할로 구현하였다.

 

역사적 소재의 활용을 통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이미지의 구현이

 

강양순 화백의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지는 중요한 작품동기였다면

 

이제 한 인간으로서 성숙해진 작가의 세계관이 구현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2002 / Time & Space /  30P, 91cm  x  65.5cm / Mixed Media

 

 

 

2003 / Time & Space / 100F, 162cm x 130cm / Mixed Media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의 조화라는 거대한 틀 안에서

 

이제 강양순 화백은 좀더 대중들에게 아니 사람들에게 우리들의 일상 속에 다가가고자 한다.

 

사람들마다 가졌을 인생의 무게, 무언가에 쫓기는 듯 살아오면서 잊어버렸던 삶의 여유...

 

작가는 작품 속에서 안식과  행복을 그리고 때로는 일탈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되묻고 있다.

 

그것은 이제는 동물도감이나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볼 수밖에 없는

 

동물들과 꽃, 새들, 동물들로 구현되기도 하고 잔잔한 분위기의 한없이 마음이 평안해지는

 

한 폭의정물과 테이블 위의 찻잔을 통해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수수께끼 같은 여인상을 통하여 끝없는 상상의 꿈 속으로 초대하기도 한다.

 

 

 

 

2005 / Man & Woman / 22cm  x  22cm / Mixed media

 

 

 

2005 / Man & Woman /  38cm x 38cm / Mixed Media

 

 

 

 작가의 메시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라고 말하고 있다.

 

현실과 비현실, 이 둘은 서로 상이하게 반목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공존하며 상생해야할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작가의 작품 속에서 한없는 존재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느껴진다면 아니 느낄 수 있다면

 

우리도 아직 살만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지 되새겨 본다.    

 

 

 

2006 / Time & Space / 60M, 130.3cm  x  80.3cm / Mixed Media

 

 

 

2008.

자유기고가   進 翁

Freelance Writer   JinOhng

 

 

 

 

 

 

 

 

 

A Document Interview

 

 

 

Q. 선생님께 있어서 예술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내 인생과 같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작품의 주제와 그 소재를 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행복전달,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Q. 작품활동을 하시면서 작품과 관련하여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 추억 등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A. 몇 년 전 병원갤러리에서 전시를 했을 때, 한 환자가 제 그림을 보고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앞으로 있을 수술에 대한 희망을 었었다는 말을 해주었을 때 입니다.

 

 

Q. 작품활동을 하시면서 주로 무엇을 통해서 영감을 얻으십니까?

 

A.존재하는 모든 것에서 배웁니다.

 

 

Q. 가장 존경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고호, 저는 그를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Q.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한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ex : 기법, 재료, 정신집중 등)

 

A. 저는 다양한 재료의 실험에서 많은 뜻밖의 효과를 배웁니다.

 

 

Q. 작품활동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입니까?

 

A. 직업병... 어깨도 많이 아프고, 대개의 작가들이 그렇듯 경제적인 이유들이 있겠지요.

 

 

Q. 슬럼프를 탈출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A. 다양하고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객관적인 눈으로 봅니다.

 

다양한 자극을 통해서 정신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Q. 가장 아름답다거나 인상 깊었던 풍경의 장소가 있었다면?

 

A. 얼마 전에 갔었던 화양구곡이 생각나네요.

 

 

화양구곡 : (주)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있는 경승지로

 

화양천 계곡의 빼어난 경치를 일컫는다.

 

조선 중기의 유학자 송시열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경치가 수려한 9곳을 정하고 각각의 이름을 새겼다고 한다.

 

[출처 : 엠파스 백과사전]

 

 

Q. 그림을 그릴 때 즐겨듣는 음악이 있으시다면 곡의 제목과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A. 모든 장르의 음악을 다 좋아합니다만 작업을 할 때엔 주로 경음악이나

 

팝송을 위주로 듣습니다.

 

 

Q. 선생님의 작품을 좋아해주시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하신다면?

 

A. 정말 감사하고 늘 행복하세요.

 

 

Q. 그림을 그리는 후학들에게 선배로써 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쉬지 않고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하세요.

 

 

Q. 한 사람의 작가가 아닌 인간으로써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지요.

 

A. 다른 사람의 아픔을 알아주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사람.

 

저또한 살아오면서 그런 많은 분들을 통해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 저도 그리 살아야지요.

 

 

Q. 향후 활동계획에 관해서 말씀해주세요.

 

A. 구체적으로 세운 계획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구요.

 

매년 1회씩 개인전을 위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강양순 작가님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Artist Kang Yang-soon Masterpiece Collection

 

 

2006 / Time & Space /  10S, 53cm x 53cm / Mixed Media

 

 

 

2007 / Time & Space / 30P, 90.9cm x 65.1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10S, 53cm  x  53cm / Mixed Media

 

 

 

2001 / Time & Space / 91.5cm x 91.5cm / Mixed Media

 

 

 

2002 / Time & Space / 30F, 91cm  x  72.7cm / Mixed Media

 

 

 

2002 / Time & Space / 20F, 72.7cm  x  60.6cm / Mixed Media

 

 

 

2002 / Time & Space / 78cm  x  53.5cm / Mixed Media

 

 

 

2003 / Time & Space / 10F, 53cm  x  45cm / Mixed Media

 

 

 

2003 / Time & Space / 8P, 45cm  x  33cm / Mixed Media

 

 

 

2003 / Time & Space / 20F, 73cm  x  60cm / Mixed Media

 

 

 

2004 / Time & Space / 122cm  x  61cm / Mixed Media

 

 

 

2004 / Time & Space / 100F, 162.2cm x 130.3cm / Mixed Media

 

 

 

2004 / Time & Space / 4S, 32cm  x  32cm / Mixed Media

 

 

 

2004 / Time & Space / 4S, 32cm  x  32cm / Mixed Media

 

 

 

2004 / Time & Space / 8S, 38cm  x  38cm / Mixed Media

 

 

 

2005 / Happy Delivery / 8S, 38cm  x  38cm / Mixed Media

 

 

 

2005 / Happy Delivery / 31.8cm  x  31.8cm / Mixed Media

 

 

 

2005 / Time & Space / 20F, 71.7cm x 60.6cm / Mixed Media

 

 

 

2006 / Time & Space / 50F, 116.8cm  x  91cm / Mixed Media

 

 

 

2005 / Time & Space / 10F, 53cm  x  45.5cm / Mixed Media

 

 

 

2005 / Time & Space /  60M, 130.3cm  x  80.3cm / Mixed Media

 

 

 

2005 / Time & Space / 1F, 22.7cm  x  15.8cm / Mixed Media

 

 

 

2006 / Time & Space / 10P, 53cm  x  41cm / Mixed Media

 

 

 

2007 / Time & Space / 10F, 53cm  x  45.5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20S, 60.6cm  x  60.6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20S, 60.6cm x 60.6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6F, 40.9cm x 31.8cm / Mixed Media

 

 

 

2005 / Time & Space / 30P, 90.9cm x 65.1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4S, 24.2cm x 24.2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8F, 45.5cm x 37.9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10F, 53cm x 45.5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20S, 60.6cm x 60.6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20S, 60.6cm x 60.6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50F, 116.8cm x 91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100M, 162.2cm x 97cm / Mixed Media

 

 

 

2008 / Time & Space / 100F, 162.2cm x 130.3cm / Mixed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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