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두렵지 않습니다. 삶이 두렵습니다. / 네이버 해피빈 콩기부 이번에 약 세 달간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며 받은 해피빈 기부콩 100개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민수(가명)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세상에는 너무나도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고 따로 초록우산재단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는 지라... 보통은 모은 콩만 기부를 하고 추가 결제 기부는 잘 안 하는 편인데... 민수의 아버지가 쓰신 글이 너무 공감되고 마음이 아려서 카드로 소액기부를 더 할 수밖에 없었다. ‘아빠라는 이름으로 아들 앞에 부끄러이 이렇게 서 있습니다. 민수가 제 가슴의 별이 되어 남을지라도 후회 없이 사랑하고 사랑했노라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이 손 놓지 않겠습니다. 죽음은 두렵지 않습니다. 삶이 두렵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