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물리치료 2회차 오늘도 교재교육이 끝난 뒤 오후 세시 반쯤 병원을 찾았다. 도수치료 / 압박 마사지 / 충격파 / 전기자극 치료 및 찜질 순이었는데.. 물리치료사 쌤에게 도수치료를 받다 너무 아파서 울뻔했다. 압박 마사지로 풀어준 뒤 충격파 치료를 지난번 보다 강도를 올려서 했는데 도수치료에 비하면 견딜만 했다. 물리치료실의 전기자극 치료는 간호사 쌤의 안내에 따라 그냥 안마 기계 위에 누워서 온찜질 및 어깨에 전기패드만 붙이고 있으면 되는지라 솔솔 졸음까지 왔었더랬다. 그런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와서 샤워를 하려고 상의 탈의를 하니 떡하니 보이는 피멍자국.. 전기패드가 뜸뜨는 것처럼 피부에 물을 뿌린 뒤 압축 진공상태로 눌러 붙이는 형태였는데 어깨의 피멍은 아마도 그것 때문에 생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