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5일 오늘 작업일기 코인 셀러 (Coin Seller) 1. 오늘 오전엔 직원들이랑 사무실 청소를 했고 개인적으론 여섯 개의 그림샘 홍보 글을 편집해서 올렸다. 왠지 평소보다 더 피곤했다. 2. 저녁 9시쯤부터 개인 작업을 시작했다. 피곤해서 그만 집에 갈까하다가 막상 억지로 붓을 드니 또 집중이 되었다. 3. 작업을 하면서 넬의 코인 셀러(coin seller)를 무한반복으로 틀어 놨다. 쓸쓸함이 묻어나는 곡인데 작업하면서 왜 제목이 코인 셀러일까를 곰곰이 생각했다. 넬의 의도는 잘 모르겠으나 그냥 내 어릴 적 국민학교 다닐 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동전을 바꿔주는 사람은 오락실 가게 주인이었다. 오락실 한쪽 구석의 쪽방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앉아서 50원짜리를 바꿔주던 아저씨는 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