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나바다 바자회 성황리에 종료? 근데 조금 섭섭해... 이번 주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총 나흘 간 이벤트 회의인 울 회사의 아나바다 바자회가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 중간에 물품이 떨어져서 다시 수급하느라 생돈을 써가며 새 물건까지 공수해온 실장과 직원들... ㅋ 물건 챙기랴, 구매리스트 정리하랴 직원들이 모두 정신이 나갈 정도였는데 한 1% 정도의 선생님들을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이벤트에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내가 집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충전기가 며칠 전부터 고장이 나서 사무실에 것을 가져다가 쓰고 다시 출근할 때 가져오고 했었는데 마침 어제 선생님 중의 한 분이 충전기를 10,000원에 내놓은 것이 아닌가! 직원 중 하나가 저 충전기는 10,000원이라는 가격에 절대로 팔릴 리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