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허전하게 살아가는 법
어제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멀리 계신 분들은 전화라도 하셨을 것이고,
함께 살거나 가까이 계신 분들은 맛있는 식사 같이 하셨겠지요.
무엇이든 평소에 잘 하란 말은 다 해당되는 말 같습니다.
부모님에게나 가족, 친구, 지인들 모두에게 말이지요.
그런데 어떻게 잘~ 만 하고 살 수 있겠습니까.
더러는 실수도 하고 놓치거나 잃거나 하면서 살아야지요.
너무 못하고 산다고 자책하지도 마시고, 너무 못 받았다고 비관해 하지도 마시길.
꽉 찬 것 보다는 조금 허전한 듯 사는 게 더 짠하지 않겠습니까.
ps. 그래도 제때 잘 못 챙겨 드리신 분들은 전화라도 꼭 하시고 주말을 이용해 꼭 효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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