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청하가 땡겼다.
원래는 월하란 주점에 가려고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문을 닫아서 집근처로 왔다.
혼자 왔다고 말씀 드리고 2인용 테이블로 가서 앉았는데 사장님이 나름 단골이라고 자꾸 4인용 테이블로 가서 앉으라고 강권해서 못이기는 척 옮겨 앉았다.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참 조으다. 그리고 청하는 맛나다.
#청하가땡기는날 #먹태 #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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