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

대접 받고자 하는 자

조아진 2012. 7. 17. 09:39

대접 받고자 하는 자

 

동물학대와 인권을 연결 지어서 생각하거나, 다른 동물까지의 확대해석을 문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건 자의인가, 타의인가와 일과 수고로움에 대한 합당한 처우를 하였는가에 대한 문제로 봐야하지 않을까합니다.

 

즉, (생존의 문제가 아닌) 다른 동물(인간)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행해지는

모든 유무형의 공급의 과잉 활동은 돌고래 쇼를 비롯하여

필요 이상으로 사육 및 도축되는 모든 동물들을 포함,

제한하거나 단계적으로 폐지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권과 결부지어서는 두말 할 나위도 없지요.

다른 사람을 위해 누군가가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기본 전제이고

만약 누군가가 필요 이상의 노동력을 착취하거나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했다면

가해자는 더 이상 같은 인간으로 대접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것은 자연의 모든 생명계에도 똑같이 적용 될 것입니다.

자연을 파괴한 자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대접 받고자 하는 자는 먼저 남을 대접해야 합니다.

존엄을 바라는 자는 스스로 존엄을 실천해야 할 것이고

사랑을 바라는 자는 먼저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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