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10.29 이태원참사 서울시청 시민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진실을 알리는 현수막도 1년이 되어가니 비바람에 많이 바래젔네요.
조문을 마친 뒤 분향소 앞의 작은 테이블에 혹시 후원할 일이 없는지 물어보러 갔습니다.
자원봉사자께서 노란 리본과 보라색 리본 그리고 작은 책자 하나를 주시면서 지금으로선 금전적으로 후원할 방법은 없지만 향과 초는 물품으로는 받으시는 것 같다고 얘기해 주시네요.
다음에 올 땐 향과 초를 좀 사가지고 와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분향소 바로 앞에선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한 '서울 야외 밤 도서관'이라는 축제가 열리고 있네요.
참으로 잔인합니다. 진짜 너무나도 잔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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