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와 삼촌3 매제가 양꼬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일을 초 스피드로 마친 뒤 저녁 7시 좀 넘어서 퇴근 한 뒤 합류했다. 내일은 외가댁 친척 어르신 생신 잔치를 위해 아침 일찍 무주로 출발 해야 했기에 적당히 세 시간(??? ㅋㅋㅋ) 정도 마시고 일어났는데 내가 술 마실 때 안주를 잘 안 먹는데다가 느끼한 양꼬치 안주라 더 안 먹었더니 집에 돌아와 탄수화물과 국물.. 즉, 라면이 땡겼더랬다. 10시쯤 집에 돌아오니 조카들이 집에 있어서 혹시나 라면 먹을 건지를 물어봤다. 8살 막내 조카는 "이 닦아서 안 먹을래요" 13살 큰 조카는 "아! 라면!! 먹고 싶은데!!" 옆에 계신 어무이는 "이 닦았으니까 먹지마~~" 나는 속으로 "먹고 이 닦으면 되지.." 결국 큰 조카랑 라면을 먹게 되었는데 조카가 김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