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개의 별이 빛나는 밤 지난주부터 해오던 이번 달 교재개발이 드디어 끝났다. 명절 연휴 때문에 작업 시간이 좀 부족해서 연휴 기간 동안에도 짬짬이 작업을 해서 두 개의 모작 클래스 교재를 만들었더랬다. 하나는 봄맞이용 개나리와 참새 수채화 교재이고 또 하나는 지금 올린 열 개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이다. 크레파스로 그렸고 제목이나 화풍에서 알 수 있듯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을 모티브로 해서 회원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재이다. 처음 교재개발을 할 때 아이디어는 다 꺼져가는 양초의 촛불에 새 양초를 든 손이 촛불을 이어받아가는 장면을 그리려고 구상했었는데 러프 스케치를 하는 과정에서 고흐의 작품을 모작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연휴 때 세월호 10주기 추모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