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6일 작업일기 인스타그램에 부모님 작품을 업로드 한 뒤 좋아요를 표시해 준분들의 계정에 답장을 가서 좋아요를 눌러 주고 있던 중 좋아요를 눌러줬던 외국인이 다이렉트 메시지로 말을 걸어왔다. 내 계정 프로필에는 DM은 받지 않으니 용무가 있으시면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에 무시할까 하다가 그래도 금방 좋아요를 받은 입장이고 또 부모님 작품을 좋아해준 것인지라 메시지 요청을 수락했다. 영어로 된 메시지의 내용은 “좋은 저녁이다, 내 메시지 요청을 수락해줘서 고맙다”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난 한글로 “난 영어를 못하니 용무가 있으시면 제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읽고 답장드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바로 몇 초 뒤에 그 사람이 한글로 메시지를 보내왔다. “자신은 미국 사람이고 날 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