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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두 눈과 입이 틀어 막힌 체 끌려 나가는 이는...

저기 저 두 눈과 입이 틀어 막힌 체 끌려 나가는 이는... 2024년 2월 16일 오늘.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 졸업식에 방문한 윤석열의 경호부대는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정부의 연구개발 (R&D) 예산 삭감을 항의하던 졸업생의 눈과 입을 틀어막고 밖으로 끌어냈다. 윤석열은 이날 축사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며 “과학강국으로의 퀀텀 점프를 위해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굥정부는 지난해 국가 R&D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며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15% 삭감했으며 정부의 R&D 예산이 줄어든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굥이 지원한다고 하면 그 지원처는 망한 거로 봐도 될 듯하다. 어쩜 말이랑 행동이 저리 ..

Memento mori 2024.02.16

청주 사이드미러님과의 네이버 콩기부

청주 사이드미러님과의 네이버 콩기부 화요일에 교재개발을 끝내고 나니 좀 쉬고 싶다...란 생각이 문득 들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대전 베이비페어 행사도 시작되고 매달 하는 회원작품을 편집해서 올리는 일도 미루면 미룰수록 쌓이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그냥 생각만 했더랬지요. 그리고 오늘. 어제의 온화했던 날씨는 어데 가고 오늘은 눈비가 내리고 바람도 몰아치는 차가와진 날씨 탓인지... 퇴근 시간을 40분 정도 남기고는 나머지 편집은 내일 하자... 싶었고 며칠 전에 콩 저금통이 5천원 안 되던 금액에서 갑자기 1만원이 넘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에 포스팅 1개를 작성하면 1개씩 보상으로 주는 해피빈 기부 콩을 모아서 기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콩 1개는 100원의 가치를 갖고 ..

Memento mori 2024.02.15

열 개의 별이 빛나는 밤

열 개의 별이 빛나는 밤 지난주부터 해오던 이번 달 교재개발이 드디어 끝났다. 명절 연휴 때문에 작업 시간이 좀 부족해서 연휴 기간 동안에도 짬짬이 작업을 해서 두 개의 모작 클래스 교재를 만들었더랬다. 하나는 봄맞이용 개나리와 참새 수채화 교재이고 또 하나는 지금 올린 열 개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이다. 크레파스로 그렸고 제목이나 화풍에서 알 수 있듯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작품을 모티브로 해서 회원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재이다. 처음 교재개발을 할 때 아이디어는 다 꺼져가는 양초의 촛불에 새 양초를 든 손이 촛불을 이어받아가는 장면을 그리려고 구상했었는데 러프 스케치를 하는 과정에서 고흐의 작품을 모작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연휴 때 세월호 10주기 추모 작..

Memento mori 2024.02.13

전 다부쳤다아~~

전 다부쳤다아~~ 오전 9시 30분 어머니와 함께 명절음식 준비 시작. 명절 1라운드 시금치 다듬기 -> 꼬지전에 들어갈 햄과 맛살 자르기 -> 쪽파 다듬기 -> 전 부칠 자리에 신문지 깔고 불판 달구기 -> 고추전에 넣을 청양고추, 양파, 당근을 믹서기에 갈은 뒤 찹쌀밀가루 반죽물에 섞기 ->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고사리, 숙주, 시금치, 도라지를 대접에 넣고 고추장 비빔밥 만들어 먹기 명절 2라운드 꼬치전 재료 (맛살, 데친 쪽파, 햄, 느타리 버섯) 이쑤시개에 하나씩 꼽기 -> 어무이께서 이쁘게 잘 꼽았다고 맏며느리감이라고 칭찬해 주심. 이제 장가 가도 되겠냐고 대답함. -> 전 부치기 시작 -> 호박전과 꼬치전, 동태전 순서로 시작. 아부지도 옆에서 전부치는 것 도와주심 -> 12시 반쯤인가 고..

Memento mori 2024.02.09

조민 재판 탄원서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조민 재판 탄원서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희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한국 사회에 공정과 상식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피고인 조민에게 사법부의 포용과 관용을 바라는 마음으로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피고인 조민은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된 이후 대학에 진학했고, 그 시기 학생들은 교과 외 자율적인 활동을 하며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웠습니다. 정성평가 도입초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온 과학고나 외고 같은 특목고가 유리했고, 교수 등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부모가 많은 연유로 체험활동은 양적, 질적으로 평균 이상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시민들은 바로 이 점 때문에 특권이라 비난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성취에 따라 기회가 다른 것은, 아프지만 한국사회의 현실이라고 ..

문화예술소식 2024.02.01

서명운동 : 일본의 군마현은 강제 징용 조선인 추모비 해체를 중단하라!

서명운동 : 일본의 군마현은 강제 징용 조선인 추모비 해체를 중단하라!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 朝鮮人追悼碑 撤去反対!! 우리는 일본의 군마현 행정이 2004년부터 군마의 숲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6,000여명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일본의 시민단체가 세운 추모비를 철거하라는 명령을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추모비 도는 위령비는 일본 전역에 150여개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베 신조 정권에서부터 본격화된 일본의 강경 우익들의 ‘역사지우기’가 지방 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군마현의 추모비 앞면에는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조선인에 대해 크나큰 손해와 고통을 입힌 역사 사실을 깊이 새기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과거를 잊지 말고 미래..

문화예술소식 2024.01.31

일러스트레이터 조아진 作 왕은 왕인데 거부왕

일러스트레이터 조아진 作 / 왕은 왕인데 거부왕 / 90.9 x 72.7cm / digital painting / 2024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굥이 거부권 신기록을 갱신 중이라는데... 양곡관리법 거부 / 간호법 거부 / 노란 봉투법 거부 / 방송3법 거부 /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거부 / 김건희 특검법 거부 그리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 예정... (심지어 지가 대통령 후보시절 공약한 것도 거부... 이게 도대체 뭐하는 시추에이션인지...) 임기 동안 그저 한 것이라곤 먹고 마시기가 전부. 임기 동안 겨우 한 것이라곤 거부 하고, 거부 하고 또 거부하기가 전부. 이건 세계 기네스북 협회에 알려서 등재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2인자 한번 되어 보겠다고 까치발 들고 나대던 그치는 2인자 자리..

Comics/Cartoon 2024.01.28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여러분의 후각 회복에 치얼스~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여러분의 후각 회복에 치얼스~ 비교적 최근에 매우 아끼는 분이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 후각을 많이 잃었고 덩달아 미각에도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분은 작년에 코로나에 걸렸었는데 회복 후에 냄새 맡는 게 좀 이상하다 싶었었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후각 이상 혹은 상실은 코로나 후유증 중에 하나였던 것. 시간이 좀 지나면 돌아온다는 말도 있어서 그대로 지냈으나 6개월이 지나도록 회복이 안 되어서 이젠 특정한 맛도 잘 안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이후 치료기관을 찾았고 규칙적으로 회복 훈련을 하시라는 처방을 받았지만 바쁘게 직장생활과 집안일을 하다 보니 제대로 회복 훈련을 하질 못 했다는 것이었다. 내가 그 분을 위해 무얼 도울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며 인터넷을 검색하다..

Memento mori 2024.01.26

인권평화운동가 김복동 할머니 5주기 추모주간 캠페인

인권평화운동가 김복동 할머니 5주기 추모주간 캠페인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내 뒤를 따라” 김복동 할머님께서 돌아가신지 5주기가 되었습니다.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로 전쟁범죄의 참혹함을 몸소 겪으셨고, 인권평화운동가로 전쟁범죄의 책임을 물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으셨던 김복동 할머님. 김복동 할머님이 바랐던 세상은, ‘전쟁 없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 ‘평화의 세상’이었습니다. 양력기일 1월 28일의 하루 전날인 1월 27일부터 음력기일 2월 2일(12.23)의 다음날인 2월 3일까지 할머님의 뜻을 기억하는 추모주간으로 삼고, 할머님과의 약속을 되새겨봅시다. “희망을 잡고 살아”, “내 뒤를 따라”라는 할머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오늘도 희망을 놓지 말고, 함께 꿈꾸고 행동합시다. 추모주..

문화예술소식 2024.01.25

일러스트레이터 조아진 作 법의 뒤에서

조아진 / 법의 뒤에서 / 72.7 x 90.9cm / digital painting/ 2024 사법권력, 검찰권력, 경찰권력. 법의 뒤에 숨어 법을 기만, 조작, 은폐하는 선택적 정의를 실천하는 법비들. 그리고 그들의 동조자들. 경찰은 살인 미수범의 범죄 현장을 사진 한 장 남기지도 않고 깨끗이 물청소를 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범죄현장의 증거보전이라는 기초 중의 기초 상식을 뭉개버리는 행위를 일개 경찰관이 했을 리가 있는가? 국민의 지팡이가 되기보다는 권력의 빗자루가 되기로 작정을 했는가? 그리고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밖으로 내쫓는 행위 또한 평소에 바이든 날리면에서 알 수 있듯 민의를 얼마나 무시해 왔는지를 알 수 있는 만행이었다. 당신의 손에 있는 王자만 중요하고..

Comics/Cartoon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