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ento mori 693

한글날 일기

한글날 일기 오늘은 한글날이자 화이자 백신 2차 이튿날이다. 밤에 팔이랑 몸이 좀 쑤셨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 오늘은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에 관한 미술교재를 개발했는데 교재개발을 위해 자료 조사를 하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참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도 몇 번 적었는데 교재는 1종만 만드는 게 아니라 4종을 세트로 만들어서 인쇄소로 보내야 한다. 현재까지 4배수 세팅을 맞춘 상태인데 원래는 이것저것 더 만들고 싶은 교재들이 있었더랬다. 지난달에 교재개발 마감을 지키느라 너무 고생을 해서 이번 달엔 우수작품 홍보를 뒤로 미루고 교재개발을 먼저 시작했는데 다음 주 중엔 색칠공부 자료도 만들어야 하고 주말부터는 또다시 월간 회원작품 이미지 편집을 시작해야 해서 이쯤에서 교재개발은 마무리 짓는 걸로 ..

Memento mori 2021.10.0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완료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완료 오늘 드디어 코로나 예방접종 화이자 2차 접종을 마쳤다. 오전에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중간에 다녀왔는데 오전 10시 45분쯤 맞았고 지금 시간이 오후 7시 30분 정도이니 대략 8시간 정도가 가까워 오는데 주사 맞은 부위가 좀 뻐근한 것 말고는 별 이상 없다. 1차 때도 뻐근한 증상이 이틀 정도 있었던 것 말고는 별 이상 없어서 2차 때도 주사 맞고 바로 사무실로 돌아와서 일했다. 비도 오고 한 잔 땡기긴 하는데 오늘은 참아야지... 퇴근이나 하자... 쩝. #코로나백신 #화이자백신 #화이자2차접종 #백신2차접종 #백신접종완료

Memento mori 2021.10.08

할까말까 갈까말까

할까말까 갈까말까 아침 6시반쯤 일찍 산소 다녀옴. 오전엔 좀 서늘한 느낌이 있었는데 오전 9시가 되자 해가 뜨거워서 내려왔다. 길은 갈 때나 올 때 모두 크게 안 막혔고 집에 다시 돌아 온 게 10시 반쯤. 집에 돌아와 이른 점심 먹고 설거지 하고나서 두어 시간 정도 뒹굴거리고 있는데 사무실 갈까말까 고민 중.. 음.. 뭔가 할까말까 고민될 땐 그냥 하는 게 낫겠지? #할까말까 #갈까말까 #일단하고보자 #일단가고보자

Memento mori 2021.09.18

멀미난다

멀미난다 그제 13시간, 어제는 14시간 그리고 오늘도 14시간이 넘어가고 있다. 매달 치루는 교재개발과의 전쟁... 밥 먹으면 졸리기도 하고 예민함도 떨어져서 어제부터 점심, 저녁 다 건너뛰고 있다. 어쨌든 이제 5종 남았다. 금요일 오전 즈음엔 인쇄소로 넘길 수 있을 듯 한데 멀미나서 더 이상은 못 하겠다. 어서 집에 가서 라면 먹고 씻고 누워야지... 피곤허다... #멀미난다 #피곤허다 #집에가자

Memento mori 2021.09.07

인류애 그리고 작은 바람

인류애 그리고 작은 바람 얼마 전 뉴스공장을 통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조력자 가족들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나도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다. 이미 진천의 농산품들이 대박 났다는 소식은 접했고...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18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내가 경제적으로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 회사에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내 사비를 들여서 스케치북과 색연필 같은 미술용품을 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외부에서 물건들을 사는 것 보다는 우리 회사에서 대량으로 구입해둔 미술용품들을 내가 되사들여서 기부를 하면 나도 경제적 부담도 덜고 괜찮을 것 같았는데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회사물건 이다보니 실장에게 물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의사를..

Memento mori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