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미술교재 개발 끝 이번 주는 회사의 미술교재 개발 주간이었고 이번에 수채화로 그리는 방법을 소개하는 교재 샘플을 그리느라 오랜만에 붓을 들었더랬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몇 달 전에 주문한 택배 상자를 개봉했는데 그 당시 물감이 다 떨어져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고 수채화 붓도 오래 사용한 터라 탄력이 없어져서 인터넷을 통해 주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한 3개월 전에 주문해서 받은 건데 이제야 개봉을 하다니... 아무튼 무얼 몇 개나 주문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 상태에서 택배 상자를 개봉했더니 내용물들이 참 생소하다. 파렛트의 물감이 전체적으로 비어 있어서 신한 수채화 물감 24색 세트를 주문했었던 것 같고 붓은 화홍 2호 10호, 12호, 20호 그리고 낱색으로 홀베인 물감 여러 개를 산 ..